1 아이스크림 술을 많이 마시면 물과 전해질이 몸에서 달아나 버린다. 아이스크림은 수분 당분을 같이 보충해주고 소화도 잘 돼서 숙취용 영양 간식으로 그만이다. 게다가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든 유지방은 간에 일시적인 보호막을 만들어 알코올이 간을 아프게 하는 걸 막아준다. 기왕이면 유지방이 넉넉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비법이다. 2 쌀국수 얼큰한 해장국보다는 담백하고 시원한 쌀국수가 좋다. 술을 많이 마시면 자극적인 알코올에 위벽이 후들거리도록 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쌀국수는 밀가루 면보다 위에 부담도 없고 고기, 해물과 야채를 푹 고아 우려낸 뜨끈한 국물은 비타민 보충과 혈액순환에도 좋다. 3 우유 우유는 맥주를 많이 마셨을 때 더없이 좋은 약이다. 산성인 맥주와 알칼리성인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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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가 잘 어울리는 몸을 만들기 위한 열네 가지 부위별 운동법 쭉 빠진 허리 제대로 하려면 일명 백 익스텐션, 백 인스텐션 벤치에 엎드려서 팔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허리 힘 만으로 상체를 내렸다 올렸다 한다. 15회씩 4세트. 손쉽게 하려면 이불 위에 팔 뻗고 엎드려 가슴과 다리 들기. 15회씩 3세트. 어떻게 만들어 주길래 곧은 허리를 만들어 주고 허리 디스크도 예방해준다. 탄탄한 가슴 제대로 하려면 일명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경사진 벤치에 누워 양손에 덤벨을 잡고 들어 올린다. 12회씩 3세트. 손쉽게 하려면 푸시업, 즉 바닥에 양손을 짚고 팔 굽혀 펴기. 30회씩 4세트. 어떻게 만들어 주길래 가슴 가운데 근육을 선명하게 부각시켜 준다. 풀어진 셔츠 사이로 보이는 단단한 가슴. 곧은 등..
내친구 J는 스물 아홉 살에 29인치 리바이스 501을 입었다. 서른 넷이 된 그는 이제 34인치 ‘기지 바지’가 편하다고 한다. 그러면 그가 마흔이 되면 40인치 힙합 바지를 입게 되는 건가? 친구야, 그건 안 돼. 우리가 낙산 해수욕장에서 찍었던 사진을 기억하자. 그 홀쭉한 허리와 볼을. 많지도 않은 나이에 둥글둥글, 미쉐린 타이어가 되고 싶지 않다면 나잇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선, 나잇살이란 게 정확히 어떤 걸까?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여러가지 생리 변화를 겪게 된다. 그중 하나가 근육양과 지방양의 변화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지방은 늘어나게 된다. 나잇살은 이 과정에서 생기는 비효율적인 살이다. 근육이 많을 때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열량이 쉽게 소모되지만 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기초..
1인 1회 분량 및 총분량 섭취할 음식의 양 처음부터 좀 까다롭다. 당신이 1회 분량이라고 보는 정도가 사실은 2회 분량 이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나 과자, 냉동만두는 눈을 더 크게 뜨고 노려봐야 된다. 예를 들어, 우유 100ml가 60칼로리면 200ml의 우유 한 팩은 120칼로리다. 덧붙여 지방, 단백질, 칼륨 모두가 두 배라는 사실도 잊지 말도록. 대부분이 100g이나 100ml를 기준으로 표기된다. 지방에 의한 열량 음식의 총지방에서 나오는 칼로리 지방으로부터 섭취하는 칼로리는 음식마다 가지가지다. 이 숫자에 3을 곱했을 때 총 칼로리에 준하는 숫자가 나온다면 당장 손떼라. 라지 사이즈 슈퍼 슈프림 팬 피자 한 조각이 190g이라고 할 때 총 칼로리는 380kcal이다. 이 중..
온몸 구석구석에 문제가 생길 땐 이런 음식을 먹는 거다. VITAMIN 비타민의‘비타’는 독일어로 생명이라는 의미다. 생명에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보다 중요한 건 없다. B1 과로로 지쳐 있는 애처로운 남자들에게 필요하다.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손발이 저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며 심하면 구역질도 난다. 알아서 챙기자. 이런 걸 먹자 뱀장어 구이, 돼지 등심 고기, 돼지 넓적다리, 햄, 닭간, 땅콩, 피스타치오, 현미밥 니아신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대사를 돕는 수용성 비타민. 숙취의 근원이 되는 효소도 분해한다니 애주가들은 특히 신경 좀 써주는 게 예의다. 이런 걸 먹자 명란, 가다랑어, 고등어, 방어, 삼치, 송어, 소간, 돼지 로스, 땅콩 판토텐산 에너지를 ..
잠은 양보다 질이다. 1 탄력에 웃고 울고 너무 딱딱한 돌침대나 너무 부드러운 솜 소재는 건강에 나쁘다. 온 몸을 고루 받쳐주지 않아 목, 허리, 발목은 지지 없이 떠 있기 때문에 주변 근육에 무리가 간다. 오래 누웠다가 일어나도 제 형태로 돌아오는 탄력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어느 한 부분에 무게가 집중되지 않는, 어떤 자세로 자더라도 따라 움직이는 매트리스가 좋은 매트리스다. 2 단단하거나 부드럽거나 이모 할아버지는 딱딱한 바닥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걸, 조카들은 푹신한 침대에서 묻혀 자는 걸 좋아한다. 몸이 좋아하는 쿠션은 따로 있다. 스프링이나 라텍스 하나만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층층이 다양한 소재를 섞어 2중, 3중으로 만든 것도 있다. 비교할 대상이 많은 곳에 가서 일단 누워보고 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