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했다. 베라 3950 hex-plus.
생각보다 박스 크기가 커서 놀랬다.
앞커버에는 간단하게 인포그래픽으로 장점에 대해 표기되어있다.
1) Rostfrei
2) HEX-PLUS
3) BALL END
4) ERGONOMIC SLEEVE
5) TAKE IT EASY TOOL FINDER
까보니 영롱하게 얌전히 들어가 있다.
매번 구매하는 베라공구에 들어있는 스티커도 함께. 스티커는 우리 아들램 차지라 오는 족족 뺏긴다.
접었다 폈다 하는 부분은 고무 재질로 되있다. 플라스틱으로 되있으면 사용시 깨지거나 할건데 작은 아이디어 칭찬한다.
기존 사용하던 본다스 헥스렌치와 비교해서 보겠다. 본다스는 크롬바나듐재질, 베라는 스테인레스재질.
베라 렌치와 비교하니 본다스는 왠지 부실해 보이는건 기분상 일 것이다. 전체길이는
비슷하다. 하지만 확실히 베라가 바디부분이 굵다. 1.5mm짜리 렌치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립감이 좋으니 힘을 좀 더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베라에서 HEX-PLUS라고 내세운 장점. 잘 보면 헤드부가 육각이 아니고 약간 별모양이다. 기존 육간렌치는 선접촉으로 렌치볼트 해드에 데미지를 가게 하지만, HEX-PLUS는 면접촉을 하여 렌치 데미지를 방지하고 기존보다 20%향상된 토크를 줄 수 있다고 한다.
렌치볼트를 조립할때 자주 항상 발생되는 문제는 아래와 같다.
1) 볼트의 적정 토크보다 높은 오버토크로 조립시 발생.
2) 렌치 볼트헤드에 제대로 물리지 않는 상태에서 작업시 볼트 데미지 발생.
3) 볼트헤드의 재질이 렌치보다 무른 성질이라 데미지 발생.
베라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HEX-PLUS를 고안 한 거 같다. 여러 클라이언트들의 클레임을 수집해서 만들어낸 작품일 것이다. 이건 정말 칭찬한다. 잘했다.
요리봐도 조리봐도 때깔하나는 정말 곱다. 저의 애장품이 될것이다. 필요해서 구매한것도 있지만 저 컬러링이 너무 맘에 든다.
근데 이 컬러는 이쁘라고 입혀놓은 아니다.
장점이라고 언급한 “TAKE IT EASY TOOL FINDER”이게 정말 요긴하다. 머리속에 각인되면 컬러만 가지고 필요한 툴을 찾을수 있다.
베라의 툴파인더 시스템은 정말 칭찬한다. 베라공구를 쓰기 시작하면서 점점 마음에 드네. 가격은 좀나가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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