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우리 아들들의 발이 되준 킥보드. 생일선물로 사주고 정말 열심히 타고 다녔다. 밤에 바퀴 돌아갈때 바퀴에 불이 들어오는 걸 애들이 정말 좋아한다.
어제 타고 있는데 팍! 하는 소리와 함께 핸들이 기우뚱한다고 큰 아드님이 얘기하신다. 그말과 함께 철사같은게 떨어져 나왔다고. 와이프님과 아드님은 잠깐 마실 보내고 뜯어보기로 한다.
한번 보기로 한다.
왼쪽이 문제되는거, 오른쪽(둘째 아드님꺼)이 정상.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 복귀되야 하는데 흐느적거리고 복귀가 안된다.
음..
바닥판을 제거하고
스프링쪽 덮개를 풀어본다
스프링이 양쪽 다 깨져서 부러져있다.
이게 둘째 아드님꺼.
정상적으로 스프링이 바퀴의 축에 조립이 되있어야 하나 그부분이 깨져서 핸들이 원상복귀를 안한것이다.
그래도 방향전환이나 주행시 문제가 되지 않으니 다시 재조립한다.
그거 말고는 아직 부러지거나 다른 문제가 없어서 가성비 뛰어난 튼튼한 킥보드라 생각한다. 요새는 킥보드보다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늘어나서 먼지가 쌓이고 있지만 가벼운 나들이에는 언제나 함께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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