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가 나온 시점에서 아이폰8 구매기이다. 너무나도 쌩뚱맞은 일이지만 나는 샀다. 누군가의 글에 요기서 사면 brand new 컨디션의 폰이 온다는 말을 듣고 귀얇은 나로서는 의심없이 구매하게 됐다.
아이폰6 오너로써 핸드폰 10년 쓰기 운동을 하고 있는중이었고, 올해 배터리를 한 번 교체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용량부족으로 인한 업그레이드가 되겠다. 아이폰5사용 할때도 6으로 업그레이드 한 이유가 저장공간 부족. 아이폰6에서 8로 업그레이드 하는 이유가 저장공간 부족.
공간부족한 이유가 우리가족들의 추억을 아이폰으로 저장하면서 사진위주로 찍다가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 지면서 공간부족 사태가 빈번히 발생했다. 나중에는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블랙으로 했다가 골드로 변경을 해달라고 했다. 아이폰 구매할때 항상하는 고민이다.
수백번 고민한 듯.
배송전에 액정,배터리 상태 한번더 확인해 달라고 신신당부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발송을 했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왠지 잘못된 거 같고 불안한 마음에 발송했냐 물으니
8일후면 받을수 있다고 한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도착.
판매자가 꽁꽁포장해서 발송해줬네.
오~~
무선충전 패드, 아이폰8 풀박스, 케이스, 액정보호 필름이 들어있다. 이런거까지 챙겨줄 줄이야. 판매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폰을 샀으니 폰을 봐야겠지.
정말이지 구성품이 안빠지고 다 들어있다.
스크래치 없이 깨끗한 새폰같다.
Brand new 가 맞네. 좋아좋아🤩🤩
전원켜서 초기 설정 진행해주고.
무선충전패드 작동상태 확인해 보고
배터리 상태도 확인하고
성능 최대치 100%도 확인함.
100%에서 20%, 20%에서 급격히 떨어짐.
그리고 재충전진행.
-> 9:10 2%에서 시작 12시 100%충전 완료.
내일은 월요일로 일주일이 시작되는 날이니 배터리 러닝타임을 본격적으로 채크 해봐야겠다.
여러모로 도착하기 전까지 고민이 많아서 구매할까말까 수없이 고민했는데, 아이폰8을 받고 나니 그 고민을 왜 했는가 만족감은 배 이상이다.
그리고 마지막 설정.
LTE요금제가 아닌 3G 무한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설정에서 바꿔주면 끝!!
음성 및 데이터를 3G로 변경하면 끝. ㅎㅎ
다시 한 번 더 아이폰 10년쓰기 시작이다.
애플홈페이지에서는 모델별 기능비교를 할수 있게 되있다. 참고로 보면 될듯하다.
https://www.apple.com/kr/iphone/compare/?device1=iphone6&device2=iphone8
무선 충전과 급속충전이 가능하다는게 신세계이다~
무선충전이 부러웠던적은 없었는데 무선충전이 되는 핸드폰을 가지니 이 좋은거를 몰랐다는게 하이 테크놀로지의 해택을 받지 못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안쓰면 모르는데 쓰면 벗어날 수 없는 그런거 같은 느낌이다.
단, 무선 충전 패드는 사용안할때는 항상 콘센트에서 뽑아놓기. 대기 전력으로 0.1w씩 나가는게 눈에 보이니 안 뽑을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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