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해피세일링 요트무료 체험

지난 일요일은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서 운영중인 요트 무료 체험에 참석 해보기로 했다. 일요일 오후3시로 예약하고 출발.

티맵으로 네비를 찍으면 삼락오토캠핑장옆에 위치하고있다. 부산에 살면서 여기는 처음 와보는 듯하다. 오랜만에 삼락공원 나들이라 조금 일찍 서둘렀다. 다행히 일요일이라 차가 안막혔는데 삼락공원 도착하니, 나들이 나온 인파들이 어마어마 하다. 주차장도 모자라 길가에도 차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어 공원관리 요원들이 통제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 개구리처럼 걸쳐 주차를 한 차량들과 주차할 틈만 있으면 차들이 올라서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렸다.

삼락공원 전체가 주차장이 됐을 정도로 차들이 많았지만 수상레포츠타운 앞에는 주차 여유가 있었다.
도착해서는 발열 체크하고 귀마개와 핫팩 받고 구명조끼입고 바로 준비했다.
낙동강변을 일주하는 요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다는 느낌이있었지만 처형가족들과 함께 9명이 무리없이 탑승했다. 2학년 아들은 “왜 이렇게 작아”하고 불만을 얘기했지만 끝나고 나서는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얘기할만큼 좋아했다. 단, 6학년인 조카에게는 그저 시시한 체험이라 재미 없다고 했다. 이제 그녀석은 너무 커버렸다. ㅋ

큰 아드님은 신나했다.
초등1학년인 막내는 무서워서 타는 내내 앉아있었고.

시원한 강바랑 맞으며 일주하고 체험행사는 끝났다.

가민커넥트로 간단하게 오늘의 루트를 확인해 보았다.
45분~50분정도 탄거 같다. 일자로 가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지그재그로 이동했는데 그 시점은 요트운전자분이 일몰 사진(역광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찍으라고 포토타임주신 구간이다.

http://www.sek.or.kr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위에 링크에서 신청하여 체험가능하다.(~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