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스크림 술을 많이 마시면 물과 전해질이 몸에서 달아나 버린다. 아이스크림은 수분 당분을 같이 보충해주고 소화도 잘 돼서 숙취용 영양 간식으로 그만이다. 게다가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든 유지방은 간에 일시적인 보호막을 만들어 알코올이 간을 아프게 하는 걸 막아준다. 기왕이면 유지방이 넉넉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비법이다.
2 쌀국수 얼큰한 해장국보다는 담백하고 시원한 쌀국수가 좋다. 술을 많이 마시면 자극적인 알코올에 위벽이 후들거리도록 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쌀국수는 밀가루 면보다 위에 부담도 없고 고기, 해물과 야채를 푹 고아 우려낸 뜨끈한 국물은 비타민 보충과 혈액순환에도 좋다.
3 우유 우유는 맥주를 많이 마셨을 때 더없이 좋은 약이다. 산성인 맥주와 알칼리성인 우유가 알코올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과일도 우유처럼 알칼리성이라 맥주와 맛 궁합만 좋은 땅콩이나 오징어를 집어먹는 것보다 덜 취하게 해준다.
4 물 아무것도 못 먹겠으면 미지근한 물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몸 안에 있는 알코올을 힘껏 밀어내려면 산소가 많이 들어있는 미네랄 워터가 낫다.
5 밤 먹는 게 보약이듯 술 마신 다음에도 약보다는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해야 덜 피곤하다. 밤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B, C로 가득한 영양식이다. 위의 기능도 강화해주고 알코올도 걸러준다.
6 녹차 녹차엔 숙취에 좋은 것만 골라 들었다. 폴리페놀과 비타민 C,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시켜주고 카페인은 뇌를 보다 빨리 돌게 해준다. 진하게 여러 잔 마시면 언제 술 마셨냐는 듯 눈이 반짝 떠질 거다.
7 오이 소주 숙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오이가 제격이다. 오이의 무기질이 알코올을 중화시키고 속을 ‘할머니 약손’처럼 부드럽게 달래 주므로 소주 마시기 전이나 후에 먹으면 속도 편하고 머리도 덜 아프다.
8 북어국 다른 생선보다 운동을 부지런히 해서 지방은 적고 맛이 개운해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북어엔 술로 혹사된 간을 회복시켜주는 아미노산이 양껏 들어 있어 국으로 끓여 먹으면 숙취를 다른 음식보다 빨리 가라앉혀 준다.
9 천일염 굵은 소금 두 스푼을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숙취도 줄여주고 변비에도 좋다. 꼭 천일염 100%로 만든 굵은 소금이어야 효과가 톡톡하다. 맛을 보장할 순 없지만 입에 쓴 약이 몸엔 좋다지 않나.
10 굴 굴만큼 비타민과 미네랄로 가득 찬 음식도 드물다. 과음으로 다 써버린 각 영양소들을 속속들이 보충해준다. 생으로 먹는 것 보단 국밥으로 먹는 게 속 편하다.
출처 : 지큐 닷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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