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달리고 나면 식욕이 줄어든다는 데 그게 정말인가요? 누군가는 오히려 식욕을 더 불러일으킨다고도 하던데요. 뭐가 맞는 거죠? 그냥 개인차인가요?
운동과 식욕의 관계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 후에 식욕은 거의 변화하지 않거나 약간 증가한다는군요. 물론, 그 원인은 운동으로 인해 소비된 에너지를 채워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자연스러운 작용이고요. 그런데 그 증가한 정도는 소비한 에너지에 비해서 그렇게 큰 편은 아니죠. 그렇게 되는 것에 대해서 몇몇 연구자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한 후엔 상승한 체온과 호르몬 균형의 변화로 인해 식욕이 줄어든다고요. 그렇다고 식사 전만 되면 운동화를 꺼내셔야 할 정도야 아니겠습니다만.
반팔 웃옷을 더 많이 입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셔츠 소매 밑으로 보이는 제 팔은 툭 치면 출렁하는 소리가 들릴것 같은, 온통 살덩이라서요. 그리 살이 찐 편은 아닌데 말이죠. 보기 좋은 팔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팔 부분의 군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야 많죠. 하지만 군살 제거에는 균형 잡힌 식단이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누군가 말했듯, “운동만으로 살을 빼려면 마라톤을 해야 한다” 잖아요. 좀 생각하는 식생활 습관을 들이신 후, 그 다음 단계가 운동입니다. 약한 강도로라도 꾸준히,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삼십 분 이상씩 운동하도록 노력하세요. 운동 종류는 유산소 운동이라면 어떤 거든 좋습니다. 충분히 땀이 흐를 정도의 강도로요. 물론 그게 끝은 아닙니다. 기구를 이용한 근육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건 팔 근육 운동만으로는 팔의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참, 복싱, 테니스, 노젓기 등 팔을 집중적으로 쓰는 운동은 팔 근육의 모양을 잡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알려드릴게요.
근육 운동을 할 때 천천히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빨리 많이 하는 게 좋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각각의 효과가 따로 있나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같은 시간 동안이라면 천천히 적은 개수를 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근육 운동을 할 때는 항상 천천히, 완전히 무게를 통제하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무게를 들었다 내리는 순간 더 신경을 쓰셔야 해요. 확 내렸다 바로 드는 게 아니라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며 천천히 내리는 게 중요합니다. 어쩌면 이게 무게를 드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근육이 고루 긴장감을 유지하는 건 근육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화끈하게 해버린다’가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으로’가 중요한 건 유산소 운동만이 아닙니다. 근력 운동 한 세트를 하더라도 그래요.
운동을 정기적으로 시작한 지 석 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근육 운동을 하고 나면 가끔 헛구역질이 날 때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끝까지 세트를 마치지 못한 일도 있습니다. 준비운동도 충분히 하고 숨쉬는 법도 배운 대로 하고 있습니다, 물도 많이 먹고 있는 데다가 무리도 하지 않으려는 편인데 왜 그런 걸까요?
운동할 때 세트와 세트 사이에 휴식시간을 얼마나 두세요? 바로 다음 세트를 시작하지는 않나요? 아니면 운동의 강도를 점점 올리면서 운동하시는 건 아니에요?
근육이 활동할 때는 연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양을 늘리기 위해 체내에서 인슐린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런데 휴식 없이 계속 근육 운동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저혈당증과 비슷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헛구역질이죠.
대처 방법은 생각 외로 간단합니다. 좀 쉬엄쉬엄 하시는 거죠.
세트와 세트 사이, 운동과 운동 사이에 휴식시간을 충분히 두는 거예요. 좀 스트레칭도 하면서, 트레이너와 잡담이라도 하시면서요. 3분 정도요. 너무 길어서 놀라셨나요? 아뇨. 그렇게 시간을 좀 둔다고 잘못될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 정백당, 즉 하얀 설탕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진다고 하네요. 조심하시고요.
너무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날, 좀 덜 먹는 걸로도 보상이 될까요?
물론 기본적으로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 건 섭취한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운동을 통해 소모한다는 거죠. 그러므로 간단히 말하자면, 맞습니다.
하지만 ‘적게 먹고 말지 뭐’ 라고 생각하기엔 성급합니다. 이건 하루나 이틀의 이야기예요. 정기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합니다. 꾸준히 운동만 한다면 좀 더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마른 비만이라는 말 못 들어보셨어요? 몸무게가 정상치 이하라도, 체지방률이 남자 25%, 여자 30%가 넘으면 그렇게 분류된답니다. 그게 뭐가 나쁘냐고요? 성인병 발발률이 그 대답을 대신합니다.
출처 : 지큐 닷 컴
운동은 일단, 운동화 챙겨신고 일단 밖으로 나가는 것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항상 시작하는것이 중요 하죠. 트레이너를 만나 상담을 받거나 운동처방을 받는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도 있겠네요. ^^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적절한 운동으로 활력을 찾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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