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BSI

 

차량 메이커들마다 차량 보증 프로그램/소모품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MW 역시 차량 구매 시 보증 프로그램/소모품 서비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WARRANTY와 BSI입니다. 오늘은 BSI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01.03 차량등록, F34 320d gt]
신차구매시 보증 프로그램에 대해 딜러분께 충분히 설명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신차 구매의 들뜬 마음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죠. 그래서 구매 이후에 매뉴얼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

1. BSI(BMW SERVICE INCLUSIVE)
차량구매시 기본적으로 STANDARD로 설정이 됩니다. 주요 소모품 교환 및 차량 정기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상기 서비스의 만기 적용은5년 또는 주행거리 100,000Km(차량 모델에 따라서 상이 하니 제조사에 문의 하시면 됩니다.)중 먼저도래하는 조건을 우선 적용합니다. 예를들어 5년 안됐지만 주행거리 100,000km 넘으면 만기 됩니다. 그리고 100,000km가 안됐지만 5년이 지나면 만기입니다. 기준이 되는 만기일자는 차량등록일자입니다. 참조하세요.

2. BSI STANDARD서비스 혜택
1)엔진오일교환(보충서비스포함)
2) 에어필터/마이크로 필터
3) 스파크 플러그 또는 연료 필터
3) 브레이크 오일
4) 정기점검 서비스
-> 2018년 이전 등록차량에는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교체, 와이퍼 교체가 있었는데 2018년 되면서 빠졌습니다. 이 두 가지 빠진 게 빠진게 제일 아쉽습니다.

보증기간 내에 BSI는 픽업 딜리버리를 통해서도 가능하니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신 픽업 딜리버리는 평일만 운영하고 운영 매장은 사이트에서 확인 후 진행하면 됩니다.

3. BSI 이용 시 유의사항.
“규정된 서비스 주기에서 벗어나 고객이 임의로 원하는 시기에 교체하였을 때는 서비스에 추가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매뉴얼에도 적혀있듯이 유의사항에 벗어난 작업을 한 경우에는 센터에서 처리하는데 약간의 논쟁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매뉴얼을 따르는 게 좋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보통 BMW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엔진오일을 신차 구매 후 길들이기가 끝나면 한번 교체하고(사설 또는 센터), BMW CBS 로직에 따른 점검일자에 한 번 더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하지요. 보통 엔진오일 교환은 주행거리 기준 2000km 전에 알람이 뜹니다.

헤드 유닛의 필요한 서비스 항목으로 들어가면 여러 항목들이 나와있습니다. 제 차량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OK, 엔진오일”의 경우 10/2020, 7000km라고 표기돼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아직 엔진오일 교체시점이 도래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엔진오일 교체를 10/2020에 하면 된다. 또는 엔진오일 교체까지 주행거리 7000km 남았다”라는 의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주행환경에 따라 적용되는 시점이 달라집니다. 시내주행이 많으면 일찍 도래하고 고속주행이 많으면 그보다 조금 더 길어지더라고요. BMW CBS로직이 주행패턴 분석해서 최적의 시점을 계산하는 것 같네요.

[중요] BMW CBS에 따른 엔진오일 교체주기 전 자가 교체 시(사설 또는 센터) 교체 후에 점검주기 리셋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업그레이드(BSI->BSI PLUS)
기본 5년 10만 km가 짧아 더 연장하고 싶은 분들은 BSI PLUS가 있습니다. 5년 10만 km에서 8년 16만 km로 연장 가능합니다. 이때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2019.01.01 기준)
1)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패드
2) 와이퍼 블레이드(1년 1회)
BSI->BSI PLUS로 연장 시 제 차 기준 조회해보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BSI PLUS로 연장을 안 할 예정입니다. BSI보다는 WARRANTY를 연장할 계획입니다.
상기 자료는 모든 모델이나 연식에 따라 공통 적용되는 사항이 아니라 모델/연식에 따라 상이합니다.

다음에는 WARRANTY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