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이 누구에게는 쓰디쓴 잔이 될수 있지만 반대로 누구에게는 건배의 잔을 드는 시기가 될 수도 있다.
내용을 알아보기로 하자.
유가가 급락을 갱신하고 있고, 석유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유조선을 보유한 선사들은 이번 분기가 사상최대의 실적을 누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다.
이유인 즉슨, 초대형 유조선에 대한 임대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석유수요가 급감하고, 유가는 연일 하락을 하는데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와 석유전젱을 지속하면서 엄청난 공급 과잉 물량을 만들고있다 이런 잉영물량을 초대형유조선에 보유하고 있다가 향후 유가가 올랐을때 매각을 통해서 시세차익을 누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과연 이렇게 하면 용선료를 제외하고 시세차익을 남길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자동차를 렌탈 하는것과 다르게 배를 용선하게되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한다.
31일 기준으로 VLCC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하루 용선료가 225,000불로 두배 올랐으니, 오르기 전 시세를 계산해보면 112,500불 한화로 140,625,000원(1250원기준)이다. 하루에 1.4억에서 2.8억으로 올랐으니 유조선을 보유한 선사들은 웃음꽃이 필 수 밖에 없다.
유가가 25달러 정도로 평소의 1/3 정도로 떨어지자 정유회사나 다른 트레이더들이 이 물량을 확보하여 보관하기 위해 유조선에 대한 용선수요가 늘어 났다는 것이다.
용선수요가 늘면서 유조선을 보유한 선사들의 주식도 자연스래 올랐다. 프론트라인22%, 유로나브24%,인터내셔날씨웨이즈 17% 상승했다.
유래없는 호황덕분에 초대형 유조선 한척이 가져다줄 수익이 하루에 65,000~95,000달러(한화로 8천~1억18백만원)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런 배팅에 가만이 있을 트레이더 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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