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 실리콘 코받침 교체하기 30초면 끝!

매일 쓰는 안경 깨끗히 관리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하시면 됩니다. 안경테의 부식+얼굴기름+먼지들이 합쳐서 멋진 콜라보를 내면서 만들어내는 코받침의 녹색 녹들!!
녹색 때들은 안경테가 부식이 되면서 생깁니다. 구리성분이 부식이 되면 녹색으로 변하는 것처럼 안경의 구리성분이 녹이 생기면서 녹색빛을 보이는 겁니다.
안경을 바꾼지 1년정도 됩니다. 요새 코로나로 인해 매일 샤워할 때 안경태도 씻고 있습니다. 헌데 코받침의 녹 만큼은 닦아도 닦아도 다시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소소하게 코받침을 교체해봅니디.

1. 준비물 : 드라이버, 교체할 코받침(실리콘재질), 녹을 닦을 천.
드라이버는 이전에 아이폰 베터리 교체시 들어있던 공구를 활용했습니다. 언젠가 쓸일이 있겠지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나사 사이즈가 기가 막히게 맞네요.

저 쇠붙이 부분이 제일 녹이 많네요. 그래서 교체할 코받침은 전체가 실리콘 재질로 되있는것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사면서 와이프님꺼도 같이 교체했습니다. 뿔테를 낄때는 저런게 없었는데 다음안경은 뿔테를 알아봐야겠네요.

새로 오실 코받침입니다. 나사는 재활용해야하니 깨끗히 닦아주고 재조립 합니다.

재조립 끝!
나사를 조립할때는 두툼한 손가락으로는 잡기가 어려워 결국 핀셋 사용하여 조립하였습니다. 확실히 플라스틱 재질 코받침에서 실리콘 재질로 바꾸니 코 윗부분이 편합니다. 흘러내리는것도 덜 한거 같네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개인위생에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있습니다. 매일 신체에 닿는 이런 안경태의 코받침 교체는 작지만 위생개선에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관상 좋지 않았던 푸른 녹으로 부터 해방되니 개운합니다. 이런 간단한 작업들이 개인위생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0초면 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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