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6개월 만인 거 같다.
세면대 청소한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물이 잘 안 내려간다고 와이프가 얘기한다. 패딩점퍼를 세면대에서 손빨래했다는데 아마도 털들이 많이 나와서 막힌듯하다.
6개월 전에 애들 머리카락 자르고 씻긴다고 세면대에서 정리하다가 막혀서 뚫었다.
자 시작해보자.
준비 공구들은 간단하다.
1. 고무장갑
2. 만능 공구 베라
3. 칫솔
4. 정밀 드라이버
1년 전 분양아파트에 입주했는데, 분양아파트들은 디자인을 중시해서 그런지 메인터넌스는 정말 꽝이다. 분리 청소할 때마다 케이스 분리하는 게 정말 귀찮다.
세면대 하부에 깔끔하게 케이스로 덮여있다. 케이스에는 안쪽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편하도록 디자인한 거 같은데, 내 생각에는 별로이다. 수납을 하지 않을뿐더러 미적 감각을 높인다고 여러 디자인을 넣었는데 청소하기는 더 힘들다.
simple is the best!!!
꼭 디자이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후다닥 진행한다.
동그란 트랩이라는 게 이물질이 배관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인데, 요기에 제일 많이 쌓여서 물이 잘 안 내려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청소할 때 제일 많은 퇴적물이 나오는 곳이다. 냄새도 많이 나고
그래서 더 자주 청소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버홀은 언제나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뻥 뚫린 속내를 보자면 내 속도 뻥 뚫린 거 같다. 후다닥 끝내고 다시 재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정말 간단한 작업으로 손쉽게 문제가 해결된다.
청소는 가능한 자주 하는 게 좋다.
문제를 좀 더 일찍 확인할 수 있고
보다 청결한 사용을 할 수 있다.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고 자주자주 청소하다. 몰아서 청소하려면 정말 죽을 지경이다. 퇴적물(?)들의 향현에 머리가 파 올 수 있다.
청소는 미리미리 최대한 자주자주.
[DIY LIST]
1. 아이폰6 배터리 교체
2.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
3. 아파트 매립등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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