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높다하여 식단조절을 병행하면서 혈압이 내려가도록 하고있다. 3년여에 걸쳐 회사 건강검진에서 조금씩 혈압이 높게 측정되다가 이번에는 더 높게 측정되성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능하면 탄수화물을 줄이기로 결심했다. 점심은 회사식당에서, 적당히 저녁은 가볍게 하며 몸의 컨디션을 유지해보려 한다.
점심 밥량을 1/3가량 줄였다. 평상시대로 먹으면 변함없을꺼라는 불안감에, 그리고 고기반찬도 줄이고 채식위주로 반찬을 덜어서 먹기 시작했다. 어차피 몇시간 지나면 배가 고픈건 똑같기 때문에 점심때 많이 먹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전 식단은 이렇게 탄수화물 잔치를 벌였었더랬다. 빵 빵 빵~~~
하지만 이젠 그만이다.
최후의 만찬인 장어구이를 뒤로하고 다짐한다.
첫째날 저녁.
고구마는 다먹은게 아니고 두알 만 먹고 샐러드가 주다. 맛있게 먹었다.
둘째날 저녁.
힘내라고 새우 오븐구이를 해준다.
와이프님 고마워~
셋째날 저녁
날치알이 들어간 고추오뎅.
와~~~ 이거 진심으로 너무 맛있었다.
그냥먹어도 맛있게 뜨끈한 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고
단골가게가 될듯하다. 그 오뎅가게는 1인당 10개씩 수량제한을 두고 판매한다. 10개해도 만원밖에 안되니 이렇게 행복할 수 가!!
아낌없이 들어간 날치알에 감동하면서 먹었다.
넷째날 저녁
도토리묵 땡초무침.
와~~ 매콤한 땡초맛에 중독성있기까지.
맵다고 하면서 다먹었다.
다섯째 날 저녁.
야채볶음(버섯,양파,당근,호박)과 도토리 묵.
문득 궁금해져서 도토리묵 영양성분을 검색 해봤다.
탄수화물이 100g당 10g??
10% ?????
이렇게 함유량이 높을줄 몰랐다.
도토리묵도 자주 먹으면 안 될 듯하다. 포만감은 줄지언정 탄수화물이 없지 않네.
목표한 탄수화물 줄이기가 결코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 계획을 세우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겠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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