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프 클래스, Bespoke 인테리어 온라인 live 클래스(버터 & 잼나이프 우드카빙 DIY)

 

삼성 디지털플라자 클래스, 줄여서 ‘디프 클래스’는 항상 재미난 수업입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게시글 알람 신청해놓고 구독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인스타그램 @samsungdigitalpalza 방문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우드카빙 수업입니다. 쉽게 말하면 목공예로 볼 수 있겠죠.

1 클래스로 신청했는데 고맙게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강의 3일전부터 우드 카빙 교보재를 수령하게 되어있고 얼른 들고 왔지요.(신청할 때 지정한 다지털 플라자 지점에서 방문 수령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키트에 대한 안내문과

우드 나이프 목재, 카빙용 칼, 받침대, 사포, 오일, 장갑이 들어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강의가 시작됩니다.

강사님의 카빙으로 시작되는데

그때부터 혼돈의 카오스도 같이 시작됩니다.

호두나무, 북미산이라는데

나이프 머리가 될 부분은 과감히 커팅하기 시작합니다. 카빙용 칼이 잘 나가기도 하고 안 나가기도 해서 푹 파인 부분도 많이 생깁니다.

이제는 강의는 귀로만 듣게 되고 깎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어치파 강사님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네요. ㅎㅎ

집안에는 사각사각 깎는 소리만 들릴뿐.

이제 마무리를 위해 물티슈로 닦아보고, 추가로 깎을 부분 깎고 오일 바르고 마무리합니다.

나름 모양은 나온 것 같습니다.

한 시간 정도의 수업시간 동안 마무리를 못해서 끝나고 나서고 한참을 다듬었네요. 강사님께서 말하시길 이 버터&잼 나이프의 작업 난이도가 가장 쉬운 난이도라고 합니다. 젓가락, 포크에 비하면 정말 쉅다고~

키트로 준비된 제품이지만 오랜만의 창작의 기운이 샘솟는 하루였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삼성 디플 클래스!

다음 수업에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