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생활물품을 준비하는데 이제는 꼭 필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인 저는 문방구가 점점 사라지면서 다이소 이용을 더 많아하게 되었습니다. 학용품부터 간단한 간식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학교 준비물을 구매할 때 거의 100%, 다이소에서 구매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다이소 갈 일이 있어 다이소 장우산을 구매 후 한 달 만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마트에서도 우산을 팔고 있으나 디자인이 몇 가지 안되어 고르고 골라서 다이소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5000원 치고는 만듦새도 좋고 우산살이 철재질이 아니라 플라스틱(무슨 섬유 재질?) 이래서 구매했지요. 유연하고 튼튼하다고 설명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는 공교롭게도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튼튼하다고 설명되어있는 다이소 장우산 샀으니 테스트하기 좋았지요.
비가 오락가락하며 집중호우가 내렸고요 다이소 장우산 덕분에 집까지 잘 왔습니다. 바람에는 잘 견디네요.
그런데 말이지요, 우산을 썼는데도 우산안쪽에서 비가 내리네요. 머리도 젖고 상의도 젖고.
이상합니다.
뭐때문인지 우산 속에 허공으로 손을 펼쳐보았습니다. 우산 속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중입니다. 손이 촉촉해지네요.
폭우는 우산을 거치고 걸러져서 우산 안쪽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중..
애들 우산 샀을 때는 이중이라 튼튼하고 만족스러웠는데 다이소 장우산은 천 자체가 얇아서 그런 것 같네요.
다이소 장우산을 고민 중이시라면 신중히 구매 결정 바랍니다. 저와 같이 이중 지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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