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호텔에 투숙하면, 매일 침대 머리맡에 초콜릿을 하나씩 놓아 두던데요. ‘프로모션’용이라고 생각했는데, 피로회복제라고요? 초컬릿은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죠. 당분은 신경을 부드럽게 해서 피로를 풀어줘요. 쉽게 뇌에 도달해 뇌의 영양이 되고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거든요. 제가 우울하다니까 여자친구가 초콜릿을 쥐어주더라고요. 전 단 건 질색이에요. 우울한 기분을 누그러뜨릴 음식 중에 육식파가 좋아할 만한 게 있겠죠? ‘트립토판’을 기억하세요. 행복과 활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이자, 수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멜라토닌의 원료여서 안정에 큰 도움을 주지요. 설명이 좀 복잡했죠? 중요한 건 트립토판이 많이 든 게 바로 당신이 즐겨 먹는 고기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