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양보다 질이다. 1 탄력에 웃고 울고 너무 딱딱한 돌침대나 너무 부드러운 솜 소재는 건강에 나쁘다. 온 몸을 고루 받쳐주지 않아 목, 허리, 발목은 지지 없이 떠 있기 때문에 주변 근육에 무리가 간다. 오래 누웠다가 일어나도 제 형태로 돌아오는 탄력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어느 한 부분에 무게가 집중되지 않는, 어떤 자세로 자더라도 따라 움직이는 매트리스가 좋은 매트리스다. 2 단단하거나 부드럽거나 이모 할아버지는 딱딱한 바닥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걸, 조카들은 푹신한 침대에서 묻혀 자는 걸 좋아한다. 몸이 좋아하는 쿠션은 따로 있다. 스프링이나 라텍스 하나만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층층이 다양한 소재를 섞어 2중, 3중으로 만든 것도 있다. 비교할 대상이 많은 곳에 가서 일단 누워보고 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