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소충전소 위치, 단 2곳 뿐인데 어찌하오리까? 수소차 사? 말아?

수소란 무엇일까?

수소란, 주기율표 가장 윗 줄 원자반호 1번 원소기호 H, 수소다. 한자로는 물 수, 본디 소로 ‘물을 구성하는 물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독일어로는 바서슈토프(Wasserstoff), 영어로는 ‘물의재료’라는 뜻의 하이드로젠(Hydrogen)이다.


부산 수소충전소 위치를 포함하여 부산경남권 수소충전소를 찾아 보았습니다.

부산에 2곳(H부산 수소 충전소, 서부산 NK수소충전소), 김해에 1곳(김해 수소충전소), 그 외 창원(3곳), 거제 1곳 , 함안 1곳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직까지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부산이 작년 12월 기준 수소차 916대가 보급되었지만(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소차 보유) 수소 충전할 수 있는 곳은 2곳밖에 없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수소차 1200대를 추가로 보급하려는데 충전소 부족 현상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걱정이네요. 게다가 수소 전기버스도 25대 추가 도입 예정이라 인프라 구축 없이 구매자만 불편함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책 없이 보급만 우선할 경우 피해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 H부산 수소충전소(대도 하이젠)

1) 위치 : [카카오 맵] 대도 하이젠
부산 사상구 학장동 271-9 http://kko.to/Nz_aKXp4M

대도하이젠

[운영시간]
매일 08:00~20:00

하루에 넥쏘 60대, 수소 전기버스 20대를 충전 가능.

국내 첫 도심형 CNG + 수소 복합충전소 "H부산대 도수 소총 전소"를 구축한 대도 하이젠. 꾸준한 개선 노력으로 인해 넥쏘 운전자들 사이에 H부산대 도충 전소를 수소충전소의 성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소버스가 늘어나 계획이라 충전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성지라 불리는 만큼 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헌데 성지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부산 시내에서 유일한 충전소라서. 부산시 전체로 봤을 때 거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접근성에 최대 장점이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https://cafe.naver.com/ddenergy

H부산 수소충전소ㅣ대도하이젠 : 네이버 카페

2. 서부산 NK수소충전소

1) 위치 : [카카오 맵] 서부산 NK수소충전소
부산 강서구 가락대로 347 (송정동) http://kko.to/wKU4dXp4o

서부산NK수소충전소

[운영시간]
평일- 08:30~18:30
토요일 09:00~17:00(일요일 휴무)

부산신항역 옆에 위치한 충전소입니다. H부산 수소충전소보다는 외곽에 있어 시내 운영 중인 차량들이 충전을 위해 접근하기가 조금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이동거리나 출퇴근 방향이 이쪽을 지나가는 수소차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곳이지만 그렇지 않은 운전자들에게는 불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신항 부근이라 컨테이너를 선적한 대형 트레일러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어서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주유소만큼은 아니더라도 전기차만큼 수소충전소가 보급되어야 하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김해 수소충전소. (2021년 07월 01일 운영시작)

https://www.gyeongnam.go.kr/board/view.gyeong?menuCd=DOM_000000104001003000&boardId=BBS_0000060&dataSid=41554436&categoryCode1=A

도정소식 > 도정소식 > 보도/해명설명 자료 (상세보기) - 경상남도 대표 홈페이지

김해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0kg, 하루 최대 520kg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어요. 수소 승용차(5kg) 13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1) 위치 : [카카오 맵] 김해 수소충전소
경남 김해시 안동 540-4 http://kko.to/-6e0KXM4o

김해수소충전소

[운영시간(연중무휴)]
평일 08시 ~21시
주말, 공휴일 09 ~ 18시

상기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면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아직까지 수소차량 구매는 이른 것 같습니다. 충전 인프라가 구축이 안 된 상황에서의 구매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물론 충전소 추가 설치 계획이 있지만 아직까지 논의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고 구체적인 충전소 증설 시기, 장소는 확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재와 같은 충전소 부족 문제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수소차나 전기차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전기차를 선택합니다. 이동경로나 집의 위치에 따라서 충전이 용이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전기차를…


https://www.ev.or.kr/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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