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이는게 세상 힘들다. ㅠㅠ
오늘 아침 상황은 이러했다.
어제 저녁에 고기 반찬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와이프가 열실히 불고기를 만들었다.
밥상을 차리고 밥먹자는데 혼자서는 안먹는단다.
밥을 비벼 달라고해서 비벼줬더니 밥을 안먹는다.
계속 안먹겠다고 버티길래, 밥그릇을 치웠다.
밥 안먹으면 간식도 없고, 과일도 안준다고 반 협박을 해가면서..
아이랑 말도 안해가며 서로 신경전을 벌였다.
점심때쯤 됐을까 배고프다고, 밥 먹겠다고 징징하면서 엄마한테 메달린다.
다시 아침때와 똑같이 불고기에 반찬을 밥하고 줬다.
혼자서도 잘 먹는다. 아주아주아주~~ ㅡㅡ;;
이렇게 잘먹을꺼면서 아침에도 잘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꼭 밥 그릇을 치우고 강압적인 방법을 통해서 훈육을 해야지만 밥을 제대로 먹는건지.
아직까지 초보 아빠라서 나도 너희들을 모두다 이해 할 수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나의 육아 방침은 기본이 예절 잘지키고, 남에게 피해 끼치기 않고, 건강한 아이로 키운는 것이다.
첫째, 둘째 모두 지금은 천방지축이다.
밖에 나가면 통제가 되지않고 맘데로 뛰댕긴다.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정신이 없다.
이부분은 확실히 선을 긋고 규칙을 정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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