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170326000002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 매여 있는 한국 직장인들의 업무시간과 강도는 지구촌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혹독하다. 하지만, 이렇게 직장인들이 죽어라 일해도 국가경제는 크게 나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낮은 노동생산성도 주원인 중 하나다.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5년 한국 취업자 한 명의 1시간 노동생산성은 31.8달러였다. 1시간을 일했을 때 약 3만5000원 상당을 생산한다는 의미다. 이는 OECD 35개 회원국 중 28위로 거의 바닥에 가까웠다. 1위는 81.5달러의 룩셈부르크로,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80달러 이상의 노동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