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과 같이 한지 햇수로 3년은 넘어 가는 거 같다.
집 앞에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제 주사요법으로 진행하다가
차도가 없어 부산 서면에 유명한 피부과에서 동일한 요법으로 치료 진행.
그래도 차도가 없음.
꾸준히 치료해야 된다지만 차도가 없으면 꾸준히 치료받기란 힘들다.
그래서 3번째로 옮긴 피부과에서는 레이저+주사치료로 진행했다.
나름 켈로이드 치료 받으로 많이 간다는 곳을 찾아서 치료를 했다.
거의 10개월을 꾸준히 갔다.
켈로이드의 붓기도 제법 많이 가라앉고 건드려도 통증은 없는 정도이다.
근데 이게 또 삶이 바빠지니 치료시기를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안 가게 되는.
그러다가 이사까지 가서 이제는 제법 거리가 멀어져서 1년정도를 안 갔다.
그러니, 이놈의 켈로이드는 다시 부풀기 시작하고 통증, 가려움을 동반하기 시작한다.
다시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겠다.
처음에는 작은 흉터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 정도로 커졌다.
가슴 한가운데 켈로이드가 위치해서 옷을 입을 때나 운전하기 전에 안전벨트를 맬 때 항상 조심하다.
약간만 스쳐도 통증이 온다.
켈로이드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치료를 해야겠다.
이번 황금연휴에 예약을 해봐야겠다.
다음 생애에는 보지 말자.. 켈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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