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보기 전에 JMW 드라이기에 대해 간단히 실 펴보기로 해봅니다.
모터 성능은 정말 인정합니다.
JMW 드라이기 쓰다가 다른 드라이기는 못씁니다.
사용하면서 바람이 부족했던 적은 없습니다.
미용실 드라이기 최고봉 JMW.
그때는 모델명도 몰랐는데 이제야 찾아보니 신기술들이 많이 들어가서 좀 놀랬다.
신혼 때 구입한 드라이기이며, 무지하게 오래 사용하였다.
잔고장 없이 아직까지 쓰고 있을 정도니 다른 드라이기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유는,
바로 강력한 성능 때문이다.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구매했는데 정말 잘 사용했다.
하지만,
어젠 스위치를 키는데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스위치가 헐겁게 왔다 갔다 한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이구나.
스위치 내부에서 깨진 것 같다는 직감에 뜯어보기 시작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은 JMW 드라이기.
어디서부터 시작해볼까 하다가 볼트가 보이는 4곳을 확인하고, 이것만 풀면 분리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여기 볼트를 풀고 드라이기를 분리하려는데 안되네요.
온 가족이 총출동합니다.
주둥이 쪽 걸쇠를 눌러주어야 커버가 벗겨집니다. 처음에 그걸 몰라서 드라이기 수술 뻔했습니다.
꾀나 빡빡하게 조립되어 있어 힘껏 누르지 않는 이상 빠지지 않습니다. 진짜 있는 힘껏 눌러야 저 걸쇠가 빠집니다.
헐벗은 JMW 드라이기
스위치 안쪽 플라스틱이 깨져서 AS를 받아야 하겠지만 패스하고 “항상 온”으로 스위치를 고정후 재조립한다.
코드만 꽂으면 무조건 켜지게 되는 것이다.
후딱 재조립하여 작동 테스트를 해봅니다.
이상이 없네요.
이상이 없으니 계속 써야지.
드라이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드라이기 JMW.
앞으로도 좋은 드라이기를 계속 만들어 내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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