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2 오전8시에 만나서 라이딩을 했다. 미루고 미루다 서로 일정이 안맞다가 다행히 맞아서 라이딩을 했다. 친구는 MTB를 끌고, 나는 사이클을 타고.
가기 전날부터 라이딩 당일날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있었다. 라이딩 당일날 아침 출발지인 맥도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흐렸는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는 정도로 라이딩 하기 좋은 날이다.
맥도생태공원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대략적인 오늘의 날씨.
상당히 흐리면서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이정도면 큰 무리없이 갈수 있겠다 싶어서 라이딩을 이어간다.
점점 비가 오기 시작한다.
겁나게..
빠른 복귀하는걸로
평지 위주로 독주 연습에 좋을것 같은 코스이지만 라이딩 당일은 비가와서 주로에 사람이 적었다. 맑은 날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복장
1) 하의 : 여름용 빕숏+레그워머
2) 상의 : 나시 베이스레이어+여름용 상의
10도 내외의 기온에 비를 맞아서 체온이 떨어지고 힘든 복귀길이 되었다. 온몸은 비로 젖어 무겁고, 내리는 비와 바퀴에서 튀는 물로 몸은 급속도로 지쳐갔다. 출발전 바람막이 자켓을 입을까 말까하고 생각하다 자신만만하게 안 입고 출발한게 큰 실수였다.
출발지인 맥도생태공원주차장에 도착해서는 재빨리 마른옷으로 환복하고 떨어진 체온을 올렸다.
차에 타서 엉따에 히터까지 풀로 틀고 회복하느라 정신이 혼미했다.
맥도생태공원을 출발해
대저생태공원 지나고
양산낙동강교까지.
원래는 원동역까지 갈려했으나 코스실폐로 여기까지 하고 복귀함.
비오는날 끝까지 함께해준 친구.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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