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애장품 신일 선풍기.
서큘레이터와 함께 여름을 책임져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2011년 결혼하고 이사한집에 들어가자 마자 더워져 마트에서 손에 잡히는데로 구입한 선풍기. “선풍기 하면 신일”이지 하고 믿고 사왔었다. 아직까지 고장 안나고 잘 쓰고 있다.
제조년도 2011년 3월,
신혼집에 2011년 5월에 들어갔으니 그때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이었다. 이사하고 나서 너무 더워 에어컨 설치하기전에 이 선풍기부터 샀었다. 요즘에는 디자인이 수려한 선풍기, 무선 선풍기가 대세였지만 그때는 이런 선풍기가 대세 였지... 아마도??
선풍기 날개청소는 너무도 잘 알터이니 생략하고 모터 커버안쪽 청소를 해보겠다.
저 뒤쪽 커버를 분리하고 싶은데 뭔가 풀수있는 게 없다. 당겨보면 빠질까 하고 당겨봐도 안빠짐.
가만보니 가운데 뭔가가 있다.
고무재질 캡으로 막아논거를 찔러보니, 나사가 나타난다. 그때부터 휘리릭~
우와~
거의10년동안 쌓인.. 어마어마한 먼지가
커버 안쪽에도 먼지가..
청소기로 먼지 싹다 빨아드리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후다닥 진행함.
먼지는 그때그때 제거하는게 유지 관리 하는데 좋습니다. 혹여나 저 먼지로 인해 화재발생 원인이 된다면 안되겠지요.
매년 여름이 가고나면 선풍기 날개에 쌓인 먼지청소후에 케이스에 넣고 다음해 여름까지 보관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고 습해서 그런지 먼지가 엄청나게 붙어있어 중간에 한 번 청소를 진행해 보았다. 날개청소와 함께 모터 커버 분리 청소도 같이 진행. 끝내고 나니 뭔가 바람 마저 시원한 느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dwick Boseman 채드윅 보스만 (0) | 2020.08.31 |
---|---|
[초등1] “기름이 새고 있어”를 읽고 문제에 대한 아들의 명쾌한 해답. (0) | 2020.08.25 |
아드님 6급 한자능력 검정 시험(어문회)과 주상절리 전망대, 국립경주박물관 나들이 (0) | 2020.08.23 |
루메나 팬 프라임 LUMENA FAN PRIME 무선 서큘레이터 (0) | 2020.08.21 |
탈아시아 외치는 EU (0) | 2020.08.20 |